전체 글314 외적 소통과 내적 커뮤니케이션 일류기업의 조건이라면, 무엇보다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의 생태계, 그 적나라한 현장에서 먹이사슬의 꼭지점에 올라 서 있느냐, 곧 가격결정력을 행사하는 파워가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다. 삼성이 일류기업 수준에 도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언저리에 근접해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어떻든 이 나라에서 성공사례가 나왔다면 우리가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예외없는 성공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건 삼성이 아니라, 삼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성공의 법칙’ 그 자체다. 이제는 성공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현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삼성은 입증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추월하는 것이 역사의 법칙이다. 삼성은 법칙 준수사례에 불과하다. 문명이 이집트와 메스포타미아.. 2009. 12. 4. 이선민씨 글에 대한 서울대생의 글 서울대생이 올린 글 출처 : 서울대 게시판 SNULIFE, 작성자 : 졸업생 ============================================================ 이선민씨의 주장을 짧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째서 뉴욕까지 가서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동양인' 이라는 스테레오 타입을 강화한거냐 안그래도 한국 사람들 영어 못한다고 무시당하는 판국에 무한도전팀까지 가서 똑같은 스테레오 타입을 되풀이하니 미국과 캐나다에서 당했던 설움이 북받치면서 엄청나게 짜증이 났나보더군요.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런 스테레오 타입을 만들고 그걸로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들이지 그런 스테레오 타입에 부합하거나 그것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기.. 2009. 12. 4. MB가 소개한 참여정부 보고서는 4대강 사업 포기하라는 것 이명박 대통령은 중 4대강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4대강 정비사업이 홍수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다음과 같이 했다. "김대중 정권 시절 태풍 루사가 와서 200명이 죽었고 5조원의 피해가 났다. 그때 범정부적 수해방지 대책 보고서를 만들었다. 2004년부터 시작해서 43조원을 들여 살려야 한다. 강을 살려야 한다고 해서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으나 정권이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무현 정권이 들어와서도 2006년 태풍이 와서 60-70명이 죽었다. 당시 정부가 종합 계획을 세워 87조원을 들여서 전 부서가 '신국가방재시스템 방안'을 만들었다. 그때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20조원을 들여서 4대강을 왜 하려느냐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공중파에 대고 참여정부의 종합대책 문.. 2009. 12. 4. 소수자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특징 특집1 소수자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특징 /진보평론 진보평론 제20호 윤수종ꋯ전남대학교 교수/ 사회학 소수자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특징 윤수종ꋯ전남대학교 교수/ 사회학 1. 머리말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거리행진을 하고 시위도 하며 매춘부들은 경찰이 성희롱을 하였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보호감호소 수용자들은 사회보호법 폐지를 위해 집단단식을 하며, 외국인노동자들은 강제추방에 대항하여 숨고 도망 다닌다. 장애인들은 쇠사슬로 서로를 묶고 괴성을 지르며 이동권을 주장한다. 이것이 21세기 한국 소수자운동의 그림이다. 물론 이런 그림 말고도 많은 그림들이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그림들일 것이다. 사실 운동과 관련하여 소수자 주체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그리 오래.. 2009. 11. 3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