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4 [구글의 성공 원칙 (3)] 단순하지 않으면 죽는다 출처 : http://blog.paran.com/aired%40hanmir ● 구글의 두 번째 비결 어느날 구글 본사에 이상한 이메일이 왔다. 별다른 말은 없고 숫자만 들어있었다. 어느날은 36, 어느날은 37 하는 식이었다. 알고보니 구글 메인 페이지의 단어 개수였다. 누군가 숫자가 변할 때마다 이메일을 보낸 것이다. 구글의 담당자들 역시 메인 페이지의 단어 수를 센다. 어떤 담당자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단어 수를 셉니다. 모뎀을 쓰는 사용자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다운로드 시간은 곧 돈입니다." 사실 전용선을 쓴다해도 시간은 돈이다. 다운로드 시간 뿐 아니라 어디로 가야할지 두리번 거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링크에서 낭비하는 시간 역시 돈이다. 구글은 자신들의 상품이 무엇인지.. 2009. 3. 30. [구글의 성공 원칙 (4)] 거짓말하는 검색엔진 출처 : http://blog.paran.com/aired%40hanmir ● 구글의 세 번째 비결 지금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내기 하나가 진행되고 있다. "2007년에 주요 뉴스 기사 다섯 개를 나타내는 키워드 다섯 개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블로그가 뉴욕타임즈 웹사이트보다 더 높이 나올 것이다." 그림1 2000 달러를 걸고 내기를 하는 두 사람은 유저랜드의 CEO이면서 유명한 블로거인 데이브 와이너와 뉴욕타임즈 디지털의 CEO인 마틴 니센홀츠다. 함께 진행되는 인터넷 투표에서 사람들은 블로그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작년에는 이런 논쟁도 있었다. "2003년 2월 17일 뉴욕타임즈 패트릭 타일러 기자가 '새로운 힘(A new power)'에 대한 기사를 썼다. 세상에는 두 개의 큰 힘- 슈퍼 파워(supe.. 2009. 3. 30. 대체복무제 출처 : http://explain.egloos.com/4021678 국방부가 저지르는 이런저런 '삽질'을 보고 있으니 그냥 갑갑할 뿐이다. '불온서적'을 선정한 일은 이제 애교로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정권이 바뀌니 '대체복무제'는 없었던 일로 하고, 야전에 위관급 장교가 부족하다고 장교의 자기계발 기회를 무효로 돌리는 것(관련 뉴스)을 보고 있으니 '국방개혁'이라는 것이 군 스스로 반성하는 통렬한 자기 성찰 아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우리 어머니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게 특정 종교에서 나오는 사람 아니냐고 말했지만, 이미 한홍구 교수가 지적했듯이 대체복무제를 둘러싼 '양심의 자유 문제는 특정종교 신도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모든 종교신자, 나아가 모든 시민에.. 2009. 3. 23. 서머힐은 문제아를 어떻게 다루는가? 출처 : http://explain.egloos.com/4014825 어제 에 실렸던 김인규 교수의 글을 놓고 조금 긴 말을 늘어놓았다.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실붕괴'를 막으려면 '체벌허용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인규 교수의 생각에 나는 부정적 견해를 내놓았다. 그 까닭은 이렇다. 첫째, '교실붕괴'의 원인이 진짜 '체벌금지' 때문인가? 둘째, 체벌을 허용하면 학습권이 보호되는가? 셋째, 학습권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 교육방법이 체벌밖에 없는가? 넷째, 체벌을 다시 도입한다는 영국과 미국이 우리가 따라가야 할 '(교육)선진국'으로 볼 수 있는가? 다섯째, 김인규 교수가 체벌 허용의 근거로 인용한 스티븐 레빗 교수의 '실증연구'가 미성년 범죄를 대상으로 한 것임을 생각한다면 교실에서 체벌.. 2009. 3. 23.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