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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과 윈도우7 멀티 부팅을 위한 부팅 USB 만들기~!!

by 랭님 2010. 6. 15.

본 강좌는 해킨 유저중 윈도우7과 멀티 부팅을 희망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킨 유저중 대다수는 어떻게 하면 윈도우와 해킨 사이에서 효율적으로 멀티부팅 할 수 있을가에 대한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기 마련입니다.
오늘 강좌는 그에 대한 한가지 답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본 강좌는 아래와 같은 문제를 해결합니다.

1. 해킨과 윈도우7을 멀티부팅 하고싶다.
2. 하지만 부팅시마다, 심지어는 재부팅할때조차 운영체제 선택 화면이 나오는건 지겹다.
3. 친구가 컴퓨터를 사용하려고 켰을때 "윈도우 들어가려면 뭐 눌러야 되냐?" 라는 질문이 나오는걸 원하지 않는다.

본격적인 강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usb 메모리가 하나 필요한데, 용량은 최소 100메가만 넘는다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해킨과 윈도우간의 멀티부팅용으로 사용할 것이므로, 최소한 해킨이 깔려서 부팅은 가능한 정도의 컴퓨터가 필요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바이오스에서 usb 메모리로 부팅이 가능하도록 설정합니다.


다음으로 해킨의 인스톨이 진행되는 중에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합니다.
혹은 이미 설치가 되있는 경우에도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합니다.
주의! 모든 작업에 앞서서, 부팅usb를 만드는 과정중 데이터를 모두 잃게 되므로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을 하도록 합니다.


왼쪽 드라이브 목록에서 부팅usb로 만들 usb를 선택한 후 위 그림과 같이 진행합니다.
볼륨설계에서 2개의 파티션을 선택하고, 아래의 파티션을 100메가로 설정하고 이름은 편의상 BOOT로 줬습니다. 위쪽의 파티션은 윈도우에서 일반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할 것이고, 용량은 나머지 용량 전부가 되겠습니다. 위와 같이 됐다면 적용을 누릅니다.
* 파티션의 순서는 꽤 중요한것 같습니다. 맥 파티션이 먼저오고 윈도우 파티션이 나중에 오면 윈도우에서 윈도우용 파티션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위처럼 윈도우 파티션, 맥 파티션으로 해놓으면 윈도우에서 윈도우 파티션을 잘 인식할뿐더러 맥 파티션을 통한 부팅도 문제없이 됩니다.



다음으로 첨부된 카멜레온 부트로더를 다운받아 실행합니다. 물론 부트로더의 선택은 사용자의 마음이지만 여기서는 Extra와 Extensions 폴더를 지원해서 부팅시 dsdt.aml과 각종 kext들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본 버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위치 변경을 눌러서


아까 디스크 유틸리티로 만든 BOOT 파티션을 선택하고 계속을 누릅니다.
설치가 완료된 후 BOOT 파티션을 파인더로 들어가봅니다.

그림처럼 Extra 폴더와 Extensions 폴더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여기에 dsdt.aml이나 PlatformUUID.kext와 같은 파일들을 입맛대로 넣어서 부팅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usb를 꽂고 부팅한 모습입니다. 부팅할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파티션은 저렇게 모두 부팅이 가능한 것으로 나와있지만 사실 (당연하지만) 운영체제가 깔린 파티션으로만 부팅할 수 있습니다. 맥은 대조적으로 부팅 가능한 파티션만 나타나 있습니다. 위에 그림에 SNOW는 스노우 레퍼드 파티션인데, 역시 부팅 가능합니다.



위는 usb를 꽂지않고 부팅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운영체제를 선택하는 화면이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 컴퓨터는 멀티부팅을 하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게 되겠죠.
이로써 부팅시마다 괴롭히던 운영체제 선택창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물론 개발자분들이나 맥을 윈도우에 버금가게 빈번히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저처럼 윈도우를 사용하는 비중이 아직까지는 높은 사람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