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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BS

지식채널 -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

by 랭님 2011. 6. 10.






인간을 짐승보다 비천하게 만드는 말, '내가 책임지겠다' 책임을 회피하고 양심을 외면하게 만드는 달콤한 말.
 
2차대전 당시 유태인 학살을 앞장섰던 아돌프 아히히만은 법정에서 말했다.
 
 
"나는 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
나는 신 앞에서는 유죄일지 몰라도 이 법 앞에서는 무죄이다." 

 
 
고민하던 재판소가 내린 결정은 '사형'.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의심하지 않은 죄, 생각하지 않은 죄, 그리고 행동하지 않은 죄. 이것이 당신의 죄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