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48

삼성이 싫어하는 책은 출판할 수 없다? 보통 삼성을 삼성공화국이라고 한다. 그런데 삼성은 절대 공화국이 될 수 없다. 권력이 과거 전제 왕국처럼 아버지에게서 자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삼성을 삼성공화국이 아니라 이씨삼성이라고 부른다. 이씨들에 의한, 이씨들을 위한, 이씨들만의 삼성이 현재의 삼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삼성에서 사위는 거의 권한이 없다고 한다. 이씨춘추 아마 이 책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당시 현역 국회의원이 한 거대 재벌그룹과 그 총수의 욕망을 소재한 소설을 펴냈다. 지은이는 기아출신 이신행 의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재벌그룹은 오성그룹이고, 그 총수는 이근수 회장이다. 일단 그룹의 이름만으로 삼성과 이건희를 연상하기 충분하다. 이외에 삼성과 연관지을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2010. 4. 7.
천주교 이어 봉은사…종교계 유령단체 이상한 광고 천주교 이어 봉은사…종교계 유령단체 논란 잇단 의견광고 게재…배경에 의혹 증폭 [미디어오늘 김상만 기자 ] 천주교와 불교계 등 종교계가 4대강 사업에 대해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등 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평신도회 등의 이름을 내건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들이 이들 종교계의 정치참여와 비판 중단을 요구하는 광고를 잇따라 게재해 그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일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에는 '명진 스님! 제발 그만 하십시오. 이러다가 불교 다 죽습니다'라는 광고가 '봉은사참여신도일동' 명의로 게재됐다. 이들은 이 광고에서 "스님! 지금은 조용히 떠나야 할 때"라며 "사실을 왜곡시키고 논리를 비약시키는 망국적이고 훼불적인 수준이 가히 정치인 수준"이라고 명진 스님을 비난했다. 이들은.. 2010. 4. 5.
대부분이 우울했던 소년 - 정상과 비정상 2010. 3. 28.
스위스 갑부, 페라리 몰고 질주하다 '3억' 과속 딱지 스포츠카 페라리를 몰고 상습적으로 과속을 한 스위스 갑부가 29만달러(약 3억3000만원)에 달하는 범칙금을 물게 됐다. 7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문제의 스위스 백만장자는 최근 자신의 페라리 승용차를 몰고 한적한 마을을 137km/h의 속도로 질주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규정 속도인 시속 80km/h 보다 57km/h를 초과한 것이다. 스위스 동부 세인트 갈렌 지방법원은 이 남성에게 29만달러의 과속 범칙금을 부과했다. 이는 2270만달러(약 260억원)에 달하는 운전자의 재산 정도와 그동안 그가 상습적으로 과속을 한 데 따라 가중처벌을 한 것이다. 법원은 “이 운전자가 속도감에 대한 욕망 때문에 힘이 넘치는 승용차로 기본적인 교통 법규를 무시했다”고 판시했다. 29만달러 과속 범칙금 액수는 스위스.. 2010. 3. 19.